“문재인 팬덤, 싫증나지 않도록 조절 못하면 큰 문제 생길수도”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이 7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같은 경우는 자신이 언론에 나오는 것들, 그리고 스피킹 하는 것에 대한 횟수와 빈도를 조절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팬덤현상을 더 오래갈 수 있게 했던 유일한 대통령”이라며 한 말.
허 소장은 “김정숙 여사는 국내 시장에서는 정말 가치 있는 브랜드 같다. 위안을 주고, 소통하고, 기존의 여사들에게서 볼 수 없는 언니 같고 엄마 같은 모습들을 상당히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자신만의 모습으로 보여주는 독특함. 사실은 여성 리더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는데 상당히 보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 수요일, 세 분 전부 통과하면 좋겠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7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개인적으로는 비 고시, 여성, 전문가이기 때문에 외교부 장관으로 적당하다”며 “그 사이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면 오늘 청문회에서 해명하고, 밝혀지는 걸 볼 필요가 있다”고 한 말.
박 전 대표는 “청문회 결과를 봐야한다는 전제조건은 있습니다만, 김상조 그 분이야 말로 재벌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도 자질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이 세 분이 전부다 청문회를 패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1조 풀어 11만개 일자리, 추경 나선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일자리 현황판을 만들고 점검해서 이걸 확산시키겠다고 했는데 지금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실업률이고 청년 실업률은 더 말할 것이 없이 높고 이런 상황을 일자리 위기라고 보지 않을 국민이 과연 얼마나 있나”고 반문하며 한 말.
김 위원장은 “실업 대란을 넘어서 하나의 국가적 재앙으로 가고 있다. 이 상황에서 정부가 팔짱 끼고 그냥 있을 수 없고 6개월을 기다렸다가 내년 예산에 편성하기에는 너무 늦다. 한시가 급하다”고 설명했다.
“저의가 뭔지...원점에서 사드배치 지역 달라질 수도”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이 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워낙 한반도 안보 상황이 급하니 2017년 내에 사드 배치를 하는 게 좋겠다고 한미 간에 합의를 했다. 그리고 사드가 배치되는 면적에 부합한 소규모 환경 영향 평가를 지금 해오고 있다. 연내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한 말.
김 의원은 “그런데 다시 일반적인 환경 영향 평가를 하게 된다면 성주 사드 배치장을 원점에서 다시 돌리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게 과연 대한민국 안보를 직시한 시각인지 국방위원장으로서 굉장히 우려된다”고 전했다.
“국민, 5대원칙 중 '세금 탈루'에 가장 엄격”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7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탈세, 병역, 논문표절) 등이 자주 문제가 되는데 가장 용납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2개를 선택하는 중복응답으로 물어본 결과 ‘탈세’가 71%로 가장 높았다”며 한 말.
배 본부장은 “그 다음으로는 병역, 부동산투기, 위장전입, 논문표절 순이었다”며 “이번 정부의 첫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 전입’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국민들 반응은 위장전입에 대해서는 다소 너그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른 조사에서 국민 중 상당수가 위장전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위장전입에 대해서는 덜 엄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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