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유승민 후보 3자 단일화 없다"

[4월26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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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후보.(뉴시스)

"기본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입장은 처음부터 이른바 자강론이죠."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26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대선 후보 3자 단일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 말.

이상돈 의원은 "쪽수 얘기가 나오는데 집권세력이 될 것 같으면 우리 의원 숫자를 가지고 되겠느냐, 그래도 공통분모가 많은 건 바른정당이다, 두 당이 합쳐 80석이 되면 우리를 집권세력으로서 보일 수 있단 것인데요. 외관적으로, 쪽수로선 보일지 모르겠는데 사실상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문제가 있죠"라고 말했다.

 

"입장의 변화는 처음부터 유승민 후보는 없습니다."

-이혜훈 바른정당 선대위 부위원장이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3자 단일화에 대한 유 후보의 입장에 대해 한 말.

이혜훈 바른정당 선대위 부위원장은 "유승민 후보는 보수 단일화를 꺼낸 그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바뀜 없이 얘기하고 전제를 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탄핵을 불러온 세력, 탄핵에 대해서 사과도 하지 않다. 굴복하는 세력의 청산이 있어야 단일화든 뭐든 한다 라고 분명히 전제를 달았죠"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엊그제 시진핑 주석과 아베 총리와는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마는 황교안 권한대행한테는 전화 통화를 안 했다는 말입니다."

-김근식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정책 대변인이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출연, 외교안보 과제들 중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한 말.

김근식 대변인은 "이런 것들이 탄핵 정국 이후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보이지 않음으로 인해서 미국, 일본, 중국이 긴박하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우리만 지나치고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코리아 패싱이라고 하는 이런 외교의 절벽, 외교 위기도 굉장히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했다.

 

"홍준표 후보의 태도를 계속 지켜봤는데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안 보여서 저희가 다시 행동을 하게 된 거죠."

-한국여성단체연합 백미순 상임대표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성범죄 모의문제와 관련해 후보 사퇴를 촉구하며 한 말.

한국여성단체연합 백미순 상임대표은 "자서전에서 담고 있는 45년 전 그 내용의 심각성뿐만 아니라 2005년 자서전에서 그 일을 다루고 있는 태도와 인식도 문제가 있었고. 그리고 그 내용이 문제가 된 현재 시점에서 대통령 후보로서 홍준표 후보가 보여주는 태도나 자유한국당이 보여주는 인식 수준과 대응이 저희가 납득하기 어려운 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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