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한 당신

최윤필 한국일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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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덜 알려진, 그러나 우리를 ‘뜨겁게 흔든’ 이들의 부고 기사를 2014년부터 한국일보에 연재하고 있다. ‘가만한 당신’은 동명의 기획물 중 서른다섯 편을 선별하고 개작해 묶어낸 책이다.


저자는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들, 인권과 자유, 차별 철폐와 페미니즘 등을 위해 우리보다 앞서 헌신했던 이들을 환기하기 위해 부고 기사 연재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들이 겪은 억압과 불합리한 삶을 이 책을 통해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생을 거의 완전연소한” 서른다섯 명을 추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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