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기자협회 대표단 9명이 28일 한국기자협회를 방문했다. 한국기자협회와 몽골기자협회는 2014년 3월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양국 간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이날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지난해 몽골에 갔을 때 봤던 푸른 하늘과 드넓은 초원, 밤하늘의 빛나는 별뿐 아니라 전통 가옥 게르에서 잤던 추억들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몽골 기자들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정 회장은 "여러분이 서 있는 이곳 프레스센터는 한국 언론의 메카다. 한국 언론 발전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에서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경치가 아름다운 강원도 방문 등 많은 것을 보고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바투식 몽골기자협회 부회장은 "얼마 전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세계평화기자포럼이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들었다. 포럼에 참석했던 몽골 기자들도 만족감을 표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기자협회가 협력하는 일이 늘어나길 바란다. 또 한국 언론과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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