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 채널 'MBN플러스'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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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은 IPTV채널인 ‘MBN플러스’를 27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N은 종합편성채널 MBN과 케이블경제방송 매일경제TV를 포함해 3개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MBN플러스에선 ‘나는 자연인이다’ ‘알토란’ ‘아궁이’ ‘천기누설’ 등 MBN 간판 예능·교양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앞서 JTBC는 지난달 1일 JTBC2를 개국하면서 골프전문 JTBC골프, 스포츠종합방송 JTBC3 FOX Sports 등 4개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이처럼 종편이 MPP(복수채널사업자)전략을 도입하는 이유는 많은 제작비가 들어가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재활용한다는 측면뿐 아니라 ‘미디어 믹스’(다른 채널에 함께 팔기)를 통해 광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다.


MBN플러스는 IPTV로 우선 서비스되고 다음 달 이후엔 케이블TV로도 볼 수 있다.
MBN 관계자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타 케이블방송사에 재판매하지만 제작비 대비 효율이 낮기 때문에 MPP전략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며 “광고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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