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지키는 데 펜보다 강한 무기 없다"

[2016 세계평화기자포럼]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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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6 세계평화기자포럼' 마지막 날인 22일 환송 만찬에서 "평화를 지키는 데 펜보다 강한 무기는 없다"며 "세계 기자 여러분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전도사로 활약한다면 갈등과 대립, 불안과 염려, 근심과 절망에 마침표가 찍히고 평화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반도 평화는 세계 평화와도 직결돼 있다.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 역시 미래 지향적인 통일시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며 "서울과 불과 240km 떨어진 평양과의 외교 노력을 통해 신뢰와 믿음의 주춧돌을 쌓아가겠다. 스포츠·문화 협력 시도뿐 아니라 교통, 환경, 에너지, 도시계획 등 실질적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해 교류의 물꼬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세계평화기자포럼이 엊그제 개막한 것 같은데 벌써 헤어질 날이 다가왔다. 이 자리에서 한 두 분은 벌써 눈가가 촉촉해진 것 같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일주일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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