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일간지 매출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반면 경제지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일 조사‧발표한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4년 종합일간지 매출은 1조4153억원으로, 2012년(1조5147억원)보다 6.6%가량 줄었다.
매체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을 감안했을 때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제지는 2012년 6202억원에서 2014년 6661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무료신문과 스포츠신문의 매출 하락폭의 두드러졌다.
무료신문은 2012년 790억원에서 2014년 6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매출이 크게 줄어든데다 매체 수마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스포츠지 역시 2012년 1158억원에서 2014년 632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한편 2014년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 매출액을 합산한 신문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3조4979억원이고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 3만6983명(기자직 2만4555명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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