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으로 68개사의 지역신문사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일간지는 28개사, 주간지는 40개사로 전년보다 4개사가 늘어났다. 선정률은 74%였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는 90억2500만원이다. 이 돈은 저널리즘 강화, 뉴미디어 기반 구축, 공익성 활동 강화 등에 쓰인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1월 초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지역 일간, 주간지들을 심의·결정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6년 연속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신문사를 성과평가 했으며 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한 일간지 11개사와 거제신문 등 주간지 12개사가 성과평가 대상이 됐다. 이들 중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사업 중 공익성 사업(소외계층 구독료, 교재활용신문 구독료)에만 지원이 가능한 하위 30%는 위원회가 심사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작년 성과평가 대상사 중 하위 30%에 속한 신문사는 올해 성과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우병동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책무인 우선지원대상사 선정과정에서 지역신문사들의 어려운 시장 환경을 고려하고 지원성과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충분한 협의와 숙고의 시간을 거쳤다”며 “선정된 신문사는 기금 지원의 목적에 따라 양질의 저널리즘을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 위원회에서도 예정된 올해 기금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신문사다.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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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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