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상여금 400% 고정지급 임협 타결

기본급 10만5000원 정액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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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노사가 상여금 400% 고정지급, 기본급 10만5000원 정액인상으로 2015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경향신문 노조는 27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제적대의원 33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2015 임금협약 노사 합의안을 추인했다.


노조는 이번 임협에서 상여금 고정 지급을 최우선으로 요구했다. 상여금은 단체협약에 따라 400%를 지급해야 하지만 ‘임금협상이 단체협약에 우선한다’는 조항에 따라 그동안 상여금 일부는 성과 달성 시 추가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에는 325% 고정에 75%는 영업이익에 따라 지급한다는 옵션이 붙었다. 그러나 올해 임협에서 해당 조항을 없애 앞으로 단체협약이 변경되지 않는 한 상여금 400% 고정지급은 지속된다.


노조는 올해 합의안에 따라 4300만원으로 추정되는 평균연봉이 4700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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