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수업

최인석 농민신문 기획출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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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욕망을 인간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힘이라고 말한다. 이 때문에 욕망을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이 오히려 현명하며, 욕망이 적당히 분출되면 이기적인 욕심이 조금씩 무너져 내린다고 설명한다. 또 ‘아름답고 덕스러운 욕망’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건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독재자 15인의 탐욕과 조선 왕 7명의 욕망, 현대인의 성형중독·명품중독·사교육 광풍 모두 결국 탐욕의 비극적 결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욕망은 에너지이며 희망의 근거이자 신이 내려준 잠재능력, 경건에 이르는 펄떡거림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탐욕은 나쁘지만 욕망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며, 욕망을 부정하는 것보다 공정·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재설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알토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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