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 준비위원장에 심재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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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심재철 한국언론학회 회장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162차 정례회의를 열고 언론학회 심재철 회장(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학부장 겸 언론대학원 원장)을 준비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포털 양축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지난 5월 언론과의 제휴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언론계가 주도하는 독립적인 평가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그동안 포털 제휴신청 탈락 여부를 놓고 잡음이 많았을 뿐 아니라 일부 매체는 검색 제휴가 통과되고 나면 악의적 기사를 통해 기업에 광고비를 요구하는 등 적잖은 문제점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방송협회, 신문협회, 온라인신문협회, 인터넷신문협회, 케이블TV방송협회 등 언론단체와 언론진흥재단, 언론학회가 참석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언론학회 심재철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준비위원회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새롭게 출범될 평가위원회에선 신규 뉴스 제휴 심사 기존 제휴 언론사와의 계약해지 여부 평가 과도한 어뷰징 기사 및 사이비 언론 행위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심재철 위원장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 미디어 협회와 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해 보다 발전된 온라인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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