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리더십과 차이나 골든타임

김기수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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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문기자인 저자는 중국의 황금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한다. 대신 대전환기에 해당하는 ‘골든타임’에 돌입했는데, 이때 기회를 잡은 이들에게 또 다시 황금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홍콩, 대만의 중국 의존도는 높아지지만 중국에게 이들은 ‘유일한 무엇(Only One)이 아니라 여러 중의 하나(One of Them)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한중 FTA 발효 3~5년 후 한국경제는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 홍콩·대만처럼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국내는 반중국(反中國) 지중국(知中國), 친중국(親中國)파로 갈려 반목과 갈등이 벌어지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단순한 친구나 적인 사람을 대하기는 쉽지만 친구인 동시에 적인 관계가 가장 어려운 관계다. 상대를 적 또는 친구로 받아들여야 할지는 우리의 지혜에 달렸다’는 오나라 외교관 노숙의 입을 빌려 대책을 함께 고민하자고 저자는 말한다.

-석탑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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