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시간여행

김동민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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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회화, 연극, 건축, 조각, 영화 등은 각기 독립적 학문이나 예술 영역으로 분화되었기 때문에 언론학 영역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예술 영역 이전에 미디어로 출발했고, 여전히 미디어로서 기능한다. 미디어는 정보를 습득하고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이기 때문에 음악, 회화, 연극, 건축, 조각, 영화 등도 미디어인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고전 미디어의 역사를 정리하고 이에 관련된 현안과 저자의 시각을 정리했다. 2부에서는 사회과학 발전의 맥락과 맹점을 보면서 그 안에서의 언론학 연구방법을 고찰했다. 3부에서는 미디어를 역사로부터 격리된 발달 과정이 아닌 역사 속에서의 맥락을 살펴 유기적 상호작용에 대해 서술했다. 


저자는 개화 당시 언론 상황을 고찰하면서 조선과 일본의 시선과 상황을 다각도로 교차시켜 관찰했다.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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