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영진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이동현 후보는 20~21일 열린 사원주주회원 투표에서 203표를 얻어 195표에 그친 송영승 사장을 누르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선출됐다.
이동현 사장 후보는 다음달 12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추인절차를 밟은 뒤 정식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 사장 후보는 1993년 4월 경향신문에 입사한 뒤 종합편집장, 광고국장, 특집기획부장 등을 맡아왔다.
이 후보는 △더 늘리고 더 나누는 경영 △최우선 목표 ‘사원 처우 개선’ △아침을 설레게 하는 신문 △영향력·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뉴미디어 △수평적 조직,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옥 재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