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2

문학수 경향신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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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본격적으로 어떤 곡, 어떤 음반을 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한 안내서 ‘더 클래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총 세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걸작 101곡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5월에 출간된 첫 번째 책이 바흐부터 베토벤까지 고전주의 시대의 곡들을 다뤘다면, 두 번째 책은 슈베르트에서 브람스까지 낭만주의 시대를 수놓은 음악들을 담았다. 마지막 책은 19세기 말의 말러에서 20세기 음악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음악가들이 살았던 당시의 사회적인 배경을 비롯해 각 곡에 얽힌 사연을 풀어낸다. 또 각 곡의 구조, 악장별 특징 및 주의 깊게 들어야 할 부분도 세밀하게 짚어준다. 


무엇보다 저자는 음반을 엄선해 추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여러 나라의 주요한 음반 전문지를 참조하고, 국내 음반 관련자들의 의견을 경청해 장별로 추천 음반을 세장씩 선정했다.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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