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인생학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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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가 ‘인생학교를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내달 3일 ‘2015 오마이포럼’을 개최한다.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 덴마크 애프터스쿨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청춘에게 옆을 볼 자유를 주자”는 취지다. 올해 창간 15주년을 맞아 ‘청소년기’에 접어든 오마이뉴스의 어젠다 중 하나다.


덴마크의 애프터스쿨은 중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고등학교에 가지 않고 1년간 기숙학교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제도다. 행복한 인생은 행복한 학교에서 출발한다는 의미인 것.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우리 사회 청소년들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중요한 것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설계하는 것”이라며 “앞만 보고 달리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1부에서는 ‘행복인생을 위한 인생학교’ 제목으로 덴마크 사례와 한국의 방향을 모색한다. 2부에서는 한국사회에서 이 같은 노력을 해온 단체 및 교육청, 구청의 시도를 전한다. 오마이뉴스는 추후 인생학교 추진위원회를 조직해 강화도 오마이뉴스 스쿨 등을 활용한 인생학교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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