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네프르강의 슬픈운명

김병호 매일경제신문 국제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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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영토 면적이 가장 넒은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곡창지대와 첨단 과학기술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정학적 측면에서도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로서 대단히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함유하고 있는 나라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여러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다사다난한 근대사를 구축해 온 것처럼 우크라이나도 분열과 통일, 러시아와 연관된 복잡한 역사 속에서도 독립에 성공하며 이제는 버젓한 산업 국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연일 국제 뉴스 톱기사를 장식하는 우크라이나는 아직까지 우리에게 낯설기만 하다.
이 책은 지러파(知露派) 기자인 저자가 분란의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파악한 우크라이나 입문서다. 


저자는 2004년 오렌지 혁명을 시작으로 2006년 발생한 가스 분쟁 그리고 2014년 시민 혁명을 바로 옆에서 목격하며 제3자의 입장에서 우크라이나를 바라본다.                            

-매경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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