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방상훈 사장 "100주년 행사는 평양에서 갖고 싶다"

창간 95주년 행사 개최

▲조선일보 창간 95주년 행사.(조선일보)

조선일보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간 9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방상훈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 언론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하지만 신문이라는 매체는 계속 한국 언론의 척추로 남을 것음을 확신하며 조선일보는 그 척추의 중심 신경으로 기능할 것임을 이 자리에서 다짐 드린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앞으로 5년 후에는 창간 100주년을 맞는다""202035일 창간기념행사는 여러분들과 함께 평양에서 갖고 싶다. 그런 날이 오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시고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희호 여사, 김연아 선수, 가수 조용필씨, 새터민 강춘원씨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동영상을 통해 통일을 염원하는 목소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DMZ 철책이 무너지는 동영상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두환·이명박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