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학의 논리

손석춘 건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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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혁명 시대에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일상적인 언론 활동을 하고 있는 네티즌들은 ‘21세기 민중’이다. 이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언론활동을 위해 저자는 학문적 ‘무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자본과 정치권력을 대변하는 언론과 학문을 비판하고, 민중을 위한 이른바 ‘민중언론학’이다.


책은 네티즌이 자기 성찰과 현실 인식을 저해하는 세력이 짜놓은 틀에 갇히면 ‘가장 멍청한 세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민중언론학을 통해 진실과 공정이 숨 쉬는 언론활동으로 창조적인 삶을 구현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네티즌은 ‘직접 언론’으로써 민중언론을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며 “민중의 정치경제 사회의식을 우물 안에 가둬두는 언론기관들에 대한 비판적 인식에 도움을 주고, 정보혁명 시대 민중의 언론 활동이 한 단계 더 높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철수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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