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월 300

조재길 한국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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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황혼의 낭만을 꿈꿨다. 그들은 은퇴 후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의 관광지를 다니며 젊은 시절 즐기지 못한 여유와 안식을 누리길 기대한다.


실제로 해외에 나가보면 세계 이곳저곳 유람을 다니는 선진국 노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9%, OECD 회원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 왜 우리나라 노인들은 이토록 가난한 것일까?


경제전문기자로 15년간 활동한 저자는 가장 큰 이유로 노후에 고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주는 ‘평생 월급’의 부재를 꼽는다. 대다수 선진국에선 노후소득 가운데 매달 지급되는 연금소득 비중이 70~90%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1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제 우리나라도 노후 재테크에 대한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그래서 단기적인 희망을 건 재테크가 아닌 죽을 때까지 매달 300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자산관리 비법을 소개한다.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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