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세월호 참사에서 언론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느꼈기 때문에 언론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갔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생각을 적었다”며 “예전부터 기자를 꿈꿔왔기에 더욱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양은 수상을 계기로 기자의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예전부터 기자라는 꿈을 꾸기는 했지만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그런데 상을 받으니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 기자를 향한 길을 계속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진정성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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