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대 비극

김나영 서울경제신문 기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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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안에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있다. 햄릿처럼 자기 소설에 빠져 지나치게 확신하는 사람, 맥베스처럼 공정하지 못한 사람, 리어 왕처럼 콘텐츠를 만들어 내지 못해 망하는 사람 등.


이들은 소설 속 허구가 아니다. 내가 쌓은 공을 가로채는 상사, 주인공 병에 빠진 동료, 매사에 감정적으로 말하고 의심이 많은 부하 직원 등 우리 주변에 살아 있다.


경영학을 전공한 이 책의 저자들은 조직 이론과 행동경제학 등의 관점에서 개인의 동기, 의사결정, 네트워크, 협업, 갈등 같은 이슈들을 해결할 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서 조직 내 개인의 운신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기에 이르렀다. 왕과 신하의 불신, 자매간의 시기와 질투, 사랑하는 남녀의 오해 등 오늘날 조직 내 인간관계로 번역해도 좋을 케이스 등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비극과 희극 속 인간 군상들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봤다.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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