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편집국 부장단 대폭 교체…장승준 부사장 기획실장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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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미디어그룹은 31일 주요 국장 및 부장 등을 교체하는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매경은 연중 최대 행사인 세계지식포럼이 끝나고 1~2주 뒤 정기 인사를 실시한다.

 

이날 인사에선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의 아들인 장승준 부사장이 매일경제신문 기획실장을 겸임하고, 손현덕 편집국 국차장이 편집국장으로 승진했다.

 

매경은 기획담당 상무를 역임했던 장 부사장이 공석 중인 기획실장을 겸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장 부사장은 지난 216개월 만에 매일경제·MBN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MBN 이동원 보도국장이 MBN 보도본부장으로, 매경 서정희 편집국 부국장 겸 지식부장이 MBN 보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의 골자는 편집국 보직부장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하면서 조직 분위기를 다잡는데 초점이 맞춰 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인사에선 매경 편집국 보직부장 18명 중 13명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새롭게 맡았다. 보직부장을 교체하면서,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서 부국장이 MBN 보도국장으로 자리를 이동, 신문과 방송 간 유기적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인사로 보인다. 서 보도국장은 MBN이 보도채널에서 종합편성채널로 전환한 이후 신문에서 넘어와 보도국장을 맡은 첫 사례다.

 

매경 관계자는 신문방송 간 원활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조직을 능동적으로 전환하려는 게 이번 인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31일자 매일미디어그룹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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