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 기자협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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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 7명이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한국기자협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한국기자협회가 초청한 베트남기자협회(회장 응웬 투 휴언) 대표단 7명이 30일 한국기자협회를 방문해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과 환담했다. 

 

마 디에우 끙 부회장은 “23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베트남기자협회의 협력 관계 때문에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서로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양국 관계에서 언론의 역할이 큰데, 앞으로도 기자의 입장에서 한국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률 회장은 “한국-베트남기자협회 상호협력의 역사는 20년이 넘었지만 이제 시작”이라면서 “앞으로 50년, 100년 동안 양국 기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악수하며 진정한 글로벌 저널리즘을 구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베트남 기자교류는 1992년 한국을 찾은 구엔슈안루엉 베트남기자협회 대외협력국장이 기자협회를 방문, 당시 김주언 기자협회 회장과 협력을 논의한 이후 199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베트남기자협회는 상호 협력에 따라 매년 10명 규모의 대표단을 구성해 양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에는 한국기자협회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박8일간 MBN, 조선일보 신문박물관 견학을 비롯해 외교부, 제주도의회,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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