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문기자 양성 단기연수 개강

기자협회 주최로 성균관대와 공동 진행
내달 1일까지 국내과정, 2~10일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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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국 단기연수가 지난 28일 국내 과정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기자협회는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와 주최한 ‘2014 중국 전문기자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연수자로 선정된 기자 24명과 함께 이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 국제관 첨단강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 및 연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보름간의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가 앞으로의 기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또한 기자협회와 성균중국연구소가 중국 문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14 중국 단기연수’ 개강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 소장도 “기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짧은 시간 내 효율적 강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가장 정통한 분들을 섭외했다. 앞으로 연구소와 기자협회의 관계가 소중한 교류의 플랫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자들은 앞으로 닷새간 중국의 정치·경제, 사회·문화, 외교·환경 등에 대해 국내 학계 전문가들의 강의를 수강할 예정이다. 국내 과정에 이어 다음달 2~10일에는 중국 인민대학, 언론사 등에서 중국 연수 과정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한국기자협회와 성균중국연구소는 양측의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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