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보도국 워크숍…뉴미디어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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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보도국 구성원 80여명이 지난 24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파주 감사교육원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보도국 주요 간부들은 뉴미디어 전략과 보도국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핵심은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맞는 콘텐츠 생산이다. 도성해 스마트뉴스팀장은 그동안의 사업과 콘텐츠 생산 노하우,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정리해 발표했다. 디지털 유통 창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적합하게 콘텐츠를 재가공하고,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 주요 골자였다. 정치·사회·경제부 등 타부서와의 협업 방안도 주제에 올랐다.


이어 김준옥 보도국장은 보도국 전체 운영에 대해 발제하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는 편집회의 △종합뉴스의 선택과 집중 △노컷뉴스 편집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선임기자 활용도 제고 등 조직개편에 대한 제안도 담겼다. 지난 7월부터 일주일씩 익명의 보도국 기자 4명이 뉴스를 모니터한 다음 제출한 ‘X맨 보고서’ 내용을 취합해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 국장은 “스마트미디어 전략을 어떻게 공유하고 확대·발전시킬지, 현재 인적구조를 어떻게 개편해야 할지, 그 새로운 논의의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기수 대표와 토론을 통해 개편안을 재점검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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