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를 만든 사람들-영국편

이창곤 한겨레 사회정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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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이나 송파 세 모녀 사건 사후처리에서 보듯이 지금 우리에게 진정 국민의 아픔을 보듬어 문제해결을 이루어내는 좋은 정치가가 있을까.


빈곤과 실업, 저출산, 고령화 등 난제를 정의롭고 지혜롭게 돌파하는 실천적인 사회개혁가, 정책가는 있을까. 저자는 진정 좋은 정치인과 탁월한 정책가를 기다리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역사는 인물사다. 모든 역사적 사건의 성취와 비극은 당대 인물들의 생각과 행위의 결과다. 이 책은 복지국가 발달사를 인물로 조명한 책으로, 복지국가의 원조 격인 영국을 먼저 들여다 보았다.


저자는 복지국가의 기틀을 다진 윌리엄 베버리지, 무상의료 시스템의 창시자 어나이린 베번 등 영국의 복지국가 건설자 11명의 생애와 업적을 통해 그들의 정책안 개발 능력과 그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까지의 설득 과정에 관심을 두었다. -인간과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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