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언론인공제회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언론인들이 소명의식을 갖고 취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언론인공제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의 질의에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이 지난 8월 대표발의한 한국언론인공제회법은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해 한국언론인공제회를 설립하고 퇴직연금급여, 언론진흥지원금 등 복지후생사업 및 기금조성사업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국감이 끝나고 법안심사소위가 구성되면 11월 말쯤 언론인공제회법 등 교문위 계류 법안이 본격 심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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