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용 경향신문 신임 편집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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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박래용 정치에디터가 임명됐다.


경향신문은 지난 24~25일 실시한 박래용 편집국장 지명자 임명동의 투표 결과 재적 인원 3분의2 이상의 투표와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투표권자 237명 중 204명이 참여해 투표율 86.1%를 기록했으며, 이 중 151명이 찬성해 찬성률은 74.0%를 나타냈다. 반대는 52표, 무효는 1표로 집계됐다.


경향은 지난 14일 조호연 편집국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이틀 뒤 박래용 정치에디터를 차기 편집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임명동의 절차를 밟아 왔다.


박래용 신임 편집국장은 전남대 불문과 80학번으로 1990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정치부장, 사회부장, 전국부장, 디지털뉴스 편집장, 정치에디터를 지냈다. 박 국장은 지난 18일 정견발표를 통해 “옛 자유당 정권 때 경향신문 영광을 재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조호연 전 편집국장은 26일 논설위원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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