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민영방송인 광주방송(KBC)이 주택건설전문업체인 호반건설에 인수된다.
호반건설의 계열사인 ㈜호반은 최근 KBC 대주주인 럭키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
조만간 방통위의 승인을 받으면 계열사를 포함해 KBC 지분 30%가량을 보유한 호반건설이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에 참여한다. 현행 방송법상 지상파방송사의 1인 지분 보유한도는 40%다. 이에 앞서 호반건설 계열사 ㈜호반과 ㈜리젠시빌은 지난 9월 초 KBC 주주인 서산이 보유한 주식 20만7천주를 24억4천만여원에 매입했다.
KBC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권, 지분 문제 등을 조정한다. 1994년 설립된 KBC는 지난해 매출액 278억원, 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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