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324회) 삼성 장충기 문자 메시지 단독 입수 / 시사IN

  • 고유번호 : 2633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1-24 13:51:18

삼성 장충기 문자 메시지 단독 입수

-시사IN 정치팀 김은지 기자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휴대전화 속 문자 메시지는 영화 속 한 장면이라고 여겨도 어색하지 않을 내용이 다수 담겨 있었습니다. 짐작으로만 떠돌던 ‘관리의 삼성’ 실체가 적나라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시사IN>은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부터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취재해왔습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삼성 해명의 이면을 밝히는 팩트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장 전 차장의 문자 메시지가 이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해줄 주요 증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삼성이 한국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력뿐만 아니라 혐의 사실과 특정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입수하기 위해 오랫동안 다각도로 취재를 했습니다.


장 전 차장은 삼성그룹의 대관업무 총괄책이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관련한 사안을 정부 인사(청와대?국정원 관계자 등)로부터 정보 보고를 받고, 박근혜 전 대통령 독대 전 관련 사안을 미리 전달받는 등의 내용이 그의 문자 메시지에 남았습니다. 실제로 이재용 부회장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장 전 차장의 문자 메시지는 재판부가 징역 5년형이라는 유죄를 선고하는 데 있어 증거로 지목됐습니다.


언론계 일부가 불편해할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에는 삼성이 포털 사이트 뉴스를 관리해온 정황을 비롯해 각종 인사 청탁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청와대?법원?검찰 관계자뿐만 아니라 특정 언론인도 그 대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언론계에서 또한 장충기 문자는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날것 그대로 기사화한 것은 해당 보도가 가지는 공익적 의미가 크다고 판단해서입니다. 반복되어서는 안 되는 정경유착뿐만 아니라, 삼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음지의 다양한 권력 기관의 모습이 양지로 드러나야 근절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누군가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도 끝까지 하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다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리스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041 (327회) 불타버린 코리안드림 / 한겨레신문 관리자 2018/01/04
1040 (327회) 견고하던 5·18 침묵의 카르텔을 깨뜨리다 / 광주일… 관리자 2018/01/04
1039 (327회)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제주 현장 실… 관리자 2018/01/04
1038 (327회) 삼성전자 직업병 첫 사망 54명 확인 분석 / JTBC 관리자 2018/01/04
1037 (327회) 18살 고교 실습생은 왜 죽음으로 내몰렸나 등 / 한겨… 관리자 2018/01/04
1036 (326회) 밍크고래의 춤 / 울산MBC 관리자 2017/11/29
1035 (326회) 인정받지 못한 영웅의 눈물, 대통령이 응답하다 / 경… 관리자 2017/11/29
1034 (326회) ‘비리 화수분’ 사학, 부안여고의 민낯-부안여고 성… 관리자 2017/11/29
1033 (326회) 2017 대한민국 과로리포트-‘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관리자 2017/11/29
1032 (326회) 우리은행, 국정원 직원·VIP 자녀 등 20명 ‘특혜채… 관리자 2017/11/29
1031 (326회) 이명박 전 대통령 장남 시형씨, 중국 법인 4곳 대표·… 관리자 2017/11/29
1030 (326회) “국정원, 매년 박근혜 靑에 특활비 상납” / 매일경… 관리자 2017/11/29
1029 (325회) “리베이트 덫에 걸린 지방의원들”-재량사업비 뒷… 관리자 2017/11/24
1028 (325회) 생애 마지막 전력질주 / 국제신문 관리자 2017/11/24
1027 (325회) “중상자 방치에 암매장까지” 전직 교도관이 증언한… 관리자 2017/11/24
1026 (325회) 공공기관 부정채용 민낯 / 한겨레신문 관리자 2017/11/24
1025 (325회)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불법파견 의혹 / 한겨레신문 관리자 2017/11/24
1024 (325회) 소규모 난개발의 습격...매장문화재 SOS 지도 / YT… 관리자 2017/11/24
1023 (325회) “靑 지시로 軍 사이버사 불법 활동” 外 / SBS 관리자 2017/11/24
1022 (324회) 경영평가에 목줄 잡힌 공공기관들의 검은 커넥션 / 경… 관리자 2017/11/24
리스트
1 2 3 4 5 6 7 8 9 10



검색하실 분류를 선택하시고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