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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평(2016년 3월)

  • 고유번호 : 2475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12 15:33:20

2016년 4월 제 307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는 기자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좋은 작품이 많아 어느 때보다 오랜시간 논의 끝에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출품작에는 오래 공들인 깊이 있는 기획이나 스쳐 지나갈 법한 사안을 예리하게 포착해 이슈화한 작품들이 많았다.


취재보도 부문에 선정된 연합뉴스의 ‘전(前) 법무장관·검찰총장 불법 사외이사’ 보도는 관행적으로 있었던 행태들을  문제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추적한 보기드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변호사협회 등 전문가들의 견해도 구하면서 고위 법조인들의 다양한 전관예우 사례를 제대로 파헤쳐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CBS의 ‘대림산업 이해욱 “백미러 접고 달려라” 상습폭언·폭행 슈퍼갑질’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보도였다.  단순 제보로 시작해 끈질기게 추적, 녹취까지 따내는 등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최근 재벌구조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 재벌가들의 도덕적 해이를 잘 파헤침으로써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일보의 ‘로스쿨 불공정 입시 의혹’ 보도는 법조계 비리나 관행이 도를 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잘 알게했다.  은밀하게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추적 보도를 해 그 민낯을 드러낸 것에 호평이 쏟아졌다.


한겨레신문의 ‘진경준 검사장 ‘수상한 주식대박’ 의혹’도 법조계의 문제점을 인지해 이슈를 잘 끌고 나갔다는 평가다. 현장기자의 문제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었다. 특히 왜 문제인지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관행과 비리에 비수를 잘 들이댄 수작이라는 평가다.


경제보도 부문에 한국경제신문의 ‘대우조선, 손실 2조 축소…딜로이트의 실토 파문’은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조선업의 실태를 딱 부러지게 잘 취재한 수작이었다. 탄탄한 기획력과 이를 뒷받침한 꼼꼼한 취재력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 다만 회계책임의 문제를 조금 더 소소하게 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 경향신문의 ‘부들부들 청년’ 시리즈는 연초 신년기획으로 시작해 오랜기간 연재하며 우리나라 청년 문제를 잘 지적했다.  대부분 청년 문제를 지적할 때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는 없고 전문가들의 분석과 지적이 많았는데 이번 기획은 장기적으로 끌고 가면서 청년층이 처한 위치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담은 것이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 TV조선의 ‘특별기획 다큐멘터리-일본군 위안부’는 그동안 많은 매체들이 위안부 문제를 다룬 바 있어 자칫 식상할 수 있었으나 다각적으로 내용을 잘 분석했다. 독일과 일본의 태도를 비교한 내용도 비교적 조명이 잘 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다소 교육용 다큐멘터리 형식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의 위안소 찾아 보여주는 등 애써서 만든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 CJB청주방송의 ‘총기로 살해위협.. 법무부의 은밀한 폭행’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편견과 박해가 집중적으로 잘 드러난 작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다각도로 듣고 우리사회가 약한자의 인권을 얼마나 경시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의 ‘평택 원영이 사건’은 발로 뛴 전형적인 수작으로 호평받았다. 경찰 교육청의 공식발표를 받아만 쓰는 것이 아니라 특별취재팀까지 꾸려 현장확인을 통해 당국보다 한발 앞서 사실과 문제점을 집요하게 파헤쳐 세상에 내놓음로써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 부산MBC의 ‘해양레저특구의 진실’은 지자체와 지역 기업의 담합 천태만상을 잘 보여준 전형적인 작품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언론은 해당기관의 홍보 자료에 치중한 반면 특구 이면의 문제점을 제대로 점검하고 짚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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