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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중국단기연수 하반기] - 중부매일 한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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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2-27 13:47:58
 1일차 28일(주중 한국문화원)
 북경대학교 김경일 교수(북중 관계와 한반도)

 한중과 북중 관계 전문가인 김 교수에 따르면 오늘 세계는 혼돈의 시대에 빠졌다.
 한국은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에 관련해 매주 토요일 대규모 촛불 시위가 벌이지는 등    6.25 전쟁 이후 최대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면 제2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중국이 동아시아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 즉 남북문제는 동아시아 질서 유지의 핵심이다.
 만약 한반도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날 경우 동북아시아 질서의 판도가 바뀌며, 특히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국은 남·북한 전쟁을 원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평화통일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한반도가 통일될 경우 주한미군이 주둔한 명분이 사라지기 때문에 한반도 통일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남북한의 긴장 관계 유지를 위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중국의 영토 분쟁도 미국의 전략에 따라 계속될 것이다.
 실제로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동아시아 질서의 중심선에 위치해 국력이 약하면 중국과 일본 등 강대국들이 패권을 다투는 대리 전쟁터로 이용됐다.(임진왜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그래서 북한은 정권 유지와 지정학적 차원에서 절대 우세를 차지하기 위해 미국과 유엔의 압박에도 핵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오늘은 주권 의식이 강화돼 19세기와 달리 힘으로 타국을 침략할 수 없지만 한국도 지정학적 우세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 등 강대국 전략에 편입할 수밖에 없다.(한미동맹).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과의 국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한반도 보다 중국 남해를 꼽지만 전면전이 아닌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이 주장하는 북핵 방어용이 아니라 미국의 주한 미국 방어와 중국을 견제하는 MD 방어전략으로 보고 있어 갈등이 우려된다.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되면 중국의 보복이 한층 강화되는 등 한중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청년보 방문
 
 1950년에 창간된 중국청년보는 중국청년당의 기관지다. 비판 기능을 중시하는 한국의 언론과 달리 군인과 15~45세 주민을 대상으로 중앙과 지방정부의 시책과 시진핑 이념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한때 최고 400만부를 발행했다.
 현재는 신문과 함께 인터넷, 이동통신서비스, 위쳇 서비스를 통해 하루 1천3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QR코드 서비스와  탱크 조립 등 공산당 홍보용 각종 게임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2일차 29일(주중 한국문화원)
 신윤 한국은행 중국사무소장(최근 중국경제 상황과 주요 이슈)

 중국 경제는 워낙 규모가 크고 빠른 속도로 성장해 전체 모습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 GDP 성장률은 개방 이후 처음으로 7%대 이하인 6.9%를 떨어졌으나 정부의 개입으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물가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돼 소비자 물가가 2% 상승하고 생산자 물가도 하락폭이 둔화되는 등 당분간 6%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GDP 규모 증가세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 문제는 순환적이냐 구조적이냐 등 원인에 따라 처방이 다르지만 현재 중국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수요적인 측면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출 중심의 기존 성장 구조에서 벗어난 내수와 서비스 강화 등 구조적 불균형과 취약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대해서는 중국에 대해 발표한 것이 없기 때문에 아직 아무도 모르며, 사드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중국의 보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샤오링 중국사회과학원 글로벌연구원((중국인이 보는 한국, 한국의 이미지 변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은 한류, 잘사는 나라, 전쟁 가능성이 낮은 나라 , 깨끗한 환경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촛불 집회 등 데모가 많은 것을 부러워하며 혐한류는 일부 네티즌과 한국 매체에서 만들 것으로 일본보다 호감도가 높은 것을 나타났다.
 한류 문화에 대해서는 독특한 이미지와 색깔 감각이 뛰어나지만 고급스럽지 않고 서양음악을 모방했으며, 웅장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는 대장금 등 한국 드라마를 시작으로 한 수입한류에서 카피한류를 거쳐 신흥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신한류가 유행하고 있으며, 당분간 한류는 사드라는 변수가 있지만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외교부 브리핑 참관
 
 중국 외교부는 매일 오후 3시 전 세계 특파원을 대상으로 공식 브리핑을 갖고 있다.
한국처럼 사전에 질문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 대답과 응답으로 진행돼 외교부 대변인들(4명)은 오전에 전 세계 신문과 통신사 기사를 심층 분석한다.
 대변인들은 복잡하고 예민한 질문에 대해서는 단답형으로 대처한다.


 3일차 30일 처쿠(車庫)카페 방문

 베이징 중광촌에 위치한 처쿠카페는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카페형 민간창업지원센터다.5년 전 문을 연 뒤 워싱톤타임지 등을 통해 보도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
 지상 4층, 연면적 800㎡ 규모로 브랜드관리팀과 교육연수센터, 인터넷팀을 두고 각종 기술 정보 교류와 구인구직 광고, 창업 성공자 강연과 함께 예비 창업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회비는 1천200위안이다.
 현재까지 5년간 100개 팀이 15억 위안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인터넷 창업 투자가 대부분이다. 
 수입원은 커피와 도시락 판매, 임대료며, 중앙정부는 국무원 30호 문건에 따라 창업카페에 가게세를 지원하고 있다.
 전체 창업자의 10% 정도가 성공하며, 현재 왕칭 등 2개사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처쿠카페는 창업 조건과 준비된 자에게만 창업을 지원하며, 명칭은 미국 애플 창업자인 시티브 잡스가 차고에서 사업 시작했다는 데서 따왔다.

 4일차 1일 숭덕시 라이오TV방송국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약 200여 ㎞에 위치한 인구 380만 명의 숭덕시에서 운영하는 국영방송국으로 1946년 라디오 방송에 이어 1985년 TV방송국을 창립했다.
 현재 뉴스, 종합채널, 모바일서비스 등 3개 TV채널과 뉴스, 교통, 음악 등 3개 라디오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과 성급 아래인 지부급 방송국이며, 93년부터 케이블TV을 보급해 현재 92%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언론과 다르게 지방정부의 정책 홍보가 주요 역할이며, 한국 미국 캐나다 방송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역사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제작해 상호 교류하고 있다.
 현재 연암 박지원의 연하일기 다큐를 준비 중이며, 한국 방송사와 합작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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