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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중국단기연수 하반기] - 전북도민일보 박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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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2-27 13:26:57
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사전 강의는 매우 유익했다. 중국의 국가 전략, 중국공산당과 정체엘리트는 특히 많은 지식을 담는 시간이었다. 중국 현지에서의 강의와 외교부 브리핑 참관, 중국 방송사 방문도 유익했다.
같이 일정을 소화한 각 언론사 기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하나된 단체 행동도 빠질 수 없는 기억이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정규성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지에 동행한 이원희 국장 등 관계자의 노력도 큰 힘이 됐다.
앞으로 이와 같은 연수가 지속돼 한국 기자가 중국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기를 기대한다.

■국내일정
 중국 전략환경의 대변화와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한 강의로 중국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중국의 신흥정보산업, 첨단장비제조, 신에너지, 신에너지자동차, 신소재, 바이오 등 7대 전략 산업 육성이 한국과 겹치는 것은 앞으로 우려되는 부분이다.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여 진다. 
중국이 모든 결재를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이 보편화 됐다는 이야기는 그들만의 건너뛰기 경제의 가장 좋은 예다. 
강의를 통해 중국공산당의 엘리트구조를 이해할 수 있었다. 상무위원 7명, 정치국원 25명, 중앙위원 205명, 당대표 2,270명으로 구성된 공산당의 구조를 이해하고, 법보다 앞서는 것이 당이고, 말의 정치, 표정의 정치로 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사드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 기회도 좋았다. 사드문제로 중국의 제재가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어느 시점에 등장할지, 공개제재를 할지 알 수 없지만 제재 자체를 배제하기는 어렵고,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에 우려가 앞선다.
중국의 힘은 인구다. 인구에서 나오는 힘. 아직 개발되지 않고,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다른 산업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중국에 유리한 점이다. 전기자동차 인프라(충전소) 등 바로 전기자동차로 갈 수 있다는 사실도 새삼 느꼈다.

■중국현지 연수
북경 외교부 브리핑 참관은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 한국에 입국한 뒤 중국외교부 브리핑을 접할 때면 그 때 그 기억이 생생하다.
중국 외교부 브리핑 자체를 본 것으로 충분한 경험이 됐고, 진행되는 상황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큰 경험이 됐다.
중국 베이징 거리는 상상과 달랐다. 한국에서 생산한 자동차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달랐다. 10년 이상 된 택시에서만 현대차를 보았을 뿐 대부분이 벤츠, 아우디 등이 주류를 이뤘다.
아직도 중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한국의 위치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북중관계와 한반도(진징이 북경대 교수, 한국문화원) 강의에서는 실체적인 문제의 핵심은 중국와 미국의 전략에 따라 한반도 정책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미국이 사드 배치를 통한 동북아 힘의 균형 유지로 긴장이 고조된 점도 느낄 수 있었다. 중국 내에서는 사드가 북한 견제보다 중국을 향한 무언의 전략적 포석이라고 해석함에 따라 대한민국에 미칠 파장이 매우 크다는 사실도 느꼈다.
사드배치가 한국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하다는 사실도 피부로 느꼈다. 가는 곳마다 사드로 인한 한중관계가 어렵게 전개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사드배치와 관련해 한국, 미국, 중국이 최상의 협상안으로 마무리 되길 희망해 본다.
최근 중국경제 상황과 주요 이슈에 대한 강의에서 중국이 6.7%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사실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판단이 많이 나왔다.
승덕 방송사를 방문해 열하일기의 박지원에 대한 중국인의 기억도 아직도 남아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승덕 방송사는 박지원을 조명하는 특집물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방송사는 한국과 달리 정부의 통제를 받는 것은 한국과 다른 점으로 비춰진다.
중국 현지 연수는 처음으로 인생에 중요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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