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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미국은 이라크 침공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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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3-03 16:23:33
<미국은 이라크 침공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 15일 전세계 100여개 대도시에서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반대를 위한 사상 최대의 반전시위가 펼쳐졌다. 또한 각국에서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공식적인 입장도 시시각각 발표되고 있다.
이라크 무기사찰단이 안보리 2차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이라크에서 어떠한 대량 파괴무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조지 부시 미국행정부는 여전히 전쟁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이 시대 대표적 지성인 사무엘 헌팅턴이 그의 <문명의 충돌>에서 지적했듯이 '적'과'동지'를 규정짓고 우리가 아닌 그들에게는 무참한 폭력을 가하는 극도의 이기적이기고 맹목적인 민족주의 발상에 다름아니다.
조지부시는 9.11테러 1주기 연설에서 "미국은 모든 생명을 존중하지만 미국의 적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무고한 생명도 심지어 자신의 생명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한바 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계획은 그 연장선상에서 9.11테러에 대한 복수전으로 전개돼 가고 있다.
2001년 9.11테러는 그 누구에게도 끔찍한 충격이었고 , 악몽이었음에 틀림없다.
테러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우리의 모습을 잘 보여줬고,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희생자를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무차별적인 테러에 대한 대응은 전세계 평화가 걸린 문제니 만큼 감정적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합의 아래 이성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미국은 대테러전을 한다며 전체 인구의 절반이 14세 미만의 어린이인 이라크에 대해 전쟁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테러를 잠식시키기위한 평화적인 행동인가?
이라크는 91년 걸프전 이후 경제봉쇄로 영양실조와 전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식량과 의약품의 조달이 원활하지 못해 사망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미국의 대테러전은 무고한 민간인을 대량 학살하는 것임을 미국은 다시 한번 직시해야 한다. 또 전세계의 평화를 깨는 '악의 축'이 과연 누구인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피는 또다른 피를 부를 뿐이다!
미국의 대 이라크 침공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2003. 2. 20.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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