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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일본은 조선인 납치문제부터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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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05-17 10:07:39
-“일본은 조선인 납치문제부터 해결하라”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이 방한 중인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부친 요코다 시게루씨에게 ‘일제에 강제 연행된 수십만명의 조선인에게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라는 서신을 일본대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한다.

김 의원의 서신 내용은 방한한 요코다 시게루씨를 취재하는 우리 기자들이 최소한의 형평의 원칙에 따라 그에게 물었어야 할 질문이다. 우리 기자들이 물어야 할 질문을 대신해 준 김 의원에게 부끄러움과 감사를 동시에 느낀다.

메구미는 전후 냉전체제의 희생자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그녀의 문제를 안타까워하고 늦었지만 제대로 된 해결을 바라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일본사회도 과거 일제에 의해 강제 연행된 수십만명의 조선인에 대해 고민하고,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조선인 징용자, 군 위안부 등 일제에 강제 연행된 수십만명의 조선인 가운데 아직도 되돌아오지 못한 사람이 부지기수고 유골조차 건네받지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한국인이 납북피해자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기를 원하듯이 일본인들도 일제에 의해 강제 연행된 수십만명의 조선인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요구이다.

일본인의 ‘가족’들이 소중한 만큼 한국인의 ‘가족’들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2006년 5월 17일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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