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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침략전쟁에 동원된 한국군을 즉각 철수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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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2-28 15:56:12
침략전쟁에 동원된 한국군을 즉각 철수시켜라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한국군 병사 한 명이 희생됐다. 꿈 많고 효심 깊었던 한 젊은이가 이국 땅에서 영문도 모른 채 스러졌다. 현지인 수십명도 사망하거나 부상했다. 도대체 왜 이런 비극이 빚어지는가.

윤장호 병장은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을 노린 자살폭탄 테러의 와중에서 숨졌다. 미국을 표적삼은 잔인한 테러에 한국 젊은이가 희생된 것이다. 미국의 침략전쟁 때문에 젊은 넋이 산화했다니 억울하고 통탄스럽기 그지없다.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파병을 반대했다. 그 전쟁이 명분 없는 침략전쟁에 불과하기 때문이었다. 반대 여론이 들끓는 데도 정부는 한사코 파병을 강행해 오늘과 같은 비극적 사태에 이르게 됐다. 이 책임을 어떻게 지려는가. 전쟁에는 희생이 뒤따르기 마련이라는 말로 면책이 될 수 있다고 믿거든 당당히 외쳐보라.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 지체없이 철군시켜라. 현지 저항세력의 움직임은 제 2, 제 3의 희생을 예견케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미국의 푸들’들도 하나씩 하나씩 발을 빼겠는가.

우리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예의 주시할 것이다. 어느 정당, 어느 의원이 어떻게 처신했는지 낱낱이 역사에 기록해 둘 것이다.


2007년 2월 28일
한 국 기 자 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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