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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YTN 판결에 분노한다(2014.11.27)

  • 고유번호 : 23141
  • 작성자 : 한국기자협회
  • 작성일 : 2014-11-27 17:48:40

6년간 힘겹게 버틴 복직의 꿈이 납득할 수 없는 대법원 판결로 무너졌다.


대법원은 27일 YTN 해직기자 6명이 낸 해고무효 확인소송에서 노종면·현덕수·조승호 기자 등 3명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권석재·우장균·정유신 기자에 대해서는 해고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2심과 똑같은 판결을 하면서 3년 7개월을 허비했다. 방송 독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상황에 침묵할 수 없었던 기자들에게 사형선고와 같은 해고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러고도 사법 정의를 말할 수 있나. 한국기자협회는 이번 판결로 사법 정의에 조종이 울렸다고 선언한다.
 
YTN 배석규 사장에게 요구한다. 대법원 확정 판결과 무관하게 해직기자 전원을 복직시켜라. 그것만이 해직 이후 참담한 시간을 견딘 기자들에 대한 선배로서의 마지막 도리다. 누구의 눈치를 보며 해직기자들을 계속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나.


공정방송을 위한 YTN 해직기자들의 싸움은 고결했다. 대법원이 진실을 외면했지만 역사는 해직기자들의 싸움이 정당했다고 기록할 것이다. 한국기자협회는 YTN 해직기자 전원 복직을 위해 1만여명의 회원과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4년 11월27일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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