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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한 MBC 사장은 해고자를 즉각 복직시켜라(201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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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한국기자협회
  • 작성일 : 2014-02-21 19:59:42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이 21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MBC 차기 사장으로 선임됐다.

안광한 사장은 MBC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땅에 떨어뜨린 김재철 전 사장의 최측근 인사로 특히 2012년 노조 파업 이후 인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기자 6명을 해고하고, 73명을 대기발령하는 등 150여 명을 무더기로 징계한 장본인이다.

이런 그가 MBC 사장에 선임되면서 MBC가 김재철의 구체제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기자협회는 안광한 사장이 안팎의 비판을 직시하고 무너진 MBC의 공영성 회복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

그 출발점은 징계의 칼날에 쓰러진 기자들을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것에서 시작한다. 법원은 지난 1월 정영하 노조위원장 등 노조원 44명이 MBC를 상대로 낸 해고·정직 무효 확인소송에서 원고 전원 승소 판결을 내렸다. 노조가 공정방송을 내세우며 170일간 벌인 파업의 정당성을 확인해준 것이다.

안 사장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즉각 항소를 취하하고 해고자 및 징계자를 원직복직시켜야 한다. 안광한 사장의 결자해지를 거듭 촉구한다.

2014년 2월21일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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