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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다같이 힘을 모읍시다.

  • 고유번호 : 1003
  •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2-05-31 11:33:31
2002년 한일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6년간 한일 양국 국민들의 노력과 준비가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세계의 이목과 관심이 한일 양국에 집중될 것입니다.
한일월드컵 결정이후 6년간 한반도는 한번의 정권교체와 다시 대선을 맞이하고 있으며, IMF경제위기의 도래와 극복, 남북정상의 만남 등 크고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겪었습니다.
이번 월드컵도 이에 못지 않게 한반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입니다.
지난 88서울 올림픽은 동서냉전의 마지막 올림픽이며 한국이 급성장을 이룬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모든 국민들은 이번 월드컵도 지난 서울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모티브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기자협회는 월드컵 시작에 즈음하여, 몇 가지 제의를 하고자 합니다.
첫째, 월드컵 기간 중에 정치권은 정쟁을 피하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입시다.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상대방 비방, 증거도 없는 폭로전을 벌이지 말자는 것입니다. 생산적인 정치, 원칙과 절차와 상호존중, 각 정당의 강령과 이념에 맞는 정치활동을 벌입시다.
둘째, 비록 월드컵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더라도 6월 13일에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모두다 참여하고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정치권과 언론은 함께 노력합시다. 또한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비중을 작게 취급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월드컵과 선거로 인해 언론사 마다 기자들이 증면, 일요판 발행 등 과도한 업무량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의 관심인 월드컵 경기를 빠르고 재미있게 보도하기 위해 야근과 격무로 피곤한 기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넷째, 우리 대표선수들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는 하지맙시다. 혹 16강에 들지 못하더라도, 지금까지 평가전 등에서 보여준 실력은 이미 4강에 들었다고 느낄 것입니다. 특히, 언론들도 지난 프랑스 월드컵 같이 경기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보도태도를 벌입시다. 결과를 떠나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냅시다.
월드컵을 통해 일국의 경제나, 문화, 사회가 일시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과 신문 및 방송을 통해 우리를 지켜보는 세계인에게 한국이 멋진 나라라는 인상을 갖도록 우리모두 노력합시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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