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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강원시도협회, 시사저널 경영진의 편집권 유린행위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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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07-04 18:36:04
<성명서>


- 시사저널 경영진의 편집권 유린행위를 규탄한다.




시사저널에서 특정 기업체와 관련된 기사가 편집국장 모르게 삭제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문제의 기사는 ‘이학수 부회장 권력, 너무 비대해졌다’는 3쪽짜리 삼성 관련 보도 내용으로 편집국장이 모르는 사이 광고로 대체됐다.
더욱이 경영진은 편집국장이 기사를 빼라는 요구를 거절하고 이 같은 사태에 항의해 사의를 표명하자 이튿날 곧바로 사표를 수리했다.
시사저널이 기자의 기사를 날치기로 삭제한 것을 반성하기는커녕 이에 항의하는 편집국장의 사표를 즉각 수리한 것은 언론사 스스로 자본주의의 압력에 굴복, 편집권을 유린한 사건으로 분노를 금치 못한다.
강원기자협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또한 유력 주간지 편집국장이 대기업과 관련한 비판적인 기사를 실으려다 해당기업의 부당한 횡포에 언론사를 떠나게 된 현실을 개탄한다.
광고를 무기로 편집권을 유린하고 재벌의 외압에 무릎을 꿇은 시사저널의 경영진에게도 실망을 넘어 좌절을 느낀다.
강원기자협회는 시사저널 경영진에 부당한 편집권 유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시사저널 경영진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조속히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성의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강원기자협회는 이번 사태의 흐름을 끝까지 예의 주시할 것이며 시사저널 기자들과 함께 편집권을 지켜내며 숭고한 언론정신이 실현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을 천명한다.

2006년 7월 3일


강원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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