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을 수도 없고 안 받을 수도 없고…”
OBS 기자들이 차용규 사장이 주는 특종상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OBS는 지난 4월1일 처음으로 사내 특종상을 제정했다. 문제는 ‘차용규 퇴진 운동’ 등 차 사장에 대한 사내여론이 좋지 않은 터라 상이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라는 것.
복수의 기자들에 따르면 이 상은 경영진이 좋은 리포트를 심사하고, 수상을 결정해 정기조회 시간에 수여한다.
OBS의 한 기자는 이와 관련해 “기자들의 경우 사장이 주관하는 정기조회에 나가지 않고 현장에서 일한다는 방침이라 수상자로 결정돼도 곤혹스럽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