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위원장 구속과 MBC PD수첩 PD 체포는 언론탄압이라는 국민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BC PD수첩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9일 하룻동안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YTN노조 노종면 위원장 구속과 MBC PD수첩 이춘근 PD 체포가 언론탄압이라고 본다는 의견이 59.8%를 기록했다. “언론탄압이 아니다”라는 의견 30.8%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이춘근 PD의 체포가 “지나친 처사”라는 응답은 72.3%였으며 “문제없다”는 21.1%였다.
검찰의 MBC 압수수색 방침에 대해서는 53.9%가 부정적으로 답했으며 문제없다는 응답은 34.9%였다.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PD수첩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은 60.9%가 “문제있다”고 답했다. “문제가 없다”는 23.3%로 나타났다.
정부 당국자가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실이 언론 자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 전망은 77.6%에 달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망은 18.2%였다.
PD수첩의 지난해 4월 미국산 쇠고기 관련 방송은 당연한 문제제기라는 응답은 60.9%로 과도했다는 응답 23.2%에 비해 세 배 정도 높았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언론자유가 더 나빠졌다는 부정적 평가는 48.4%였으며 ‘비슷하다’ 31.7%, ‘나아졌다’ 12.8%를 기록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