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CBS, 10년만에 단체협상 개정

김창남 기자  2007.01.24 16:50:48

기사프린트

CBS노사는 안식휴가제와 배우자 건강진단 도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단체협상을 10년 만에 개정, 합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복지후생 제도와 관련, △안식휴가제 도입(7, 14, 21, 28년 근속자에 대해 각각 7, 14, 21, 28일 실시) △유치원 지원비 상향 조정 △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 인원수 제한 폐지 △산전산후 휴가 90일로 확대 △유사산 휴가 도입 등을 신설 혹은 강화했다.

또한 40세 이상 조합원의 경우 3년마다 실시하던 정밀 건강진단을 2년으로 줄이는 한편, 회사부담으로 배우자도 정밀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조합원이 업무상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퇴직할 경우 대학까지 자녀의 학자금을 회사가 지원하고 조합원이 부상당할 경우에는 요양이나 휴업 보상 등에 있어 산재처리와 별도로 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끔 했다.

이와 함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비정규직 채용을 제한, 정규직 업무에 대해선 비정규직 채용을 할 수 없도록 명문화했다.

김종욱 노조위원장은 “복지후생 분야를 대폭 강화한 점은 이번 단협의 최대성과로 손꼽을 수 있으나 인사와 징계위원회에 대한 노조의 참여가 무산됐고 TV본부장으로 추천투표제 확대가 좌절된 점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라고 밝혔다.
김창남 기자